Dehors
2023.02.15 - 2023.03.08
20230207104315_Qj5RZBwy64PGFRAKoCR077T2L5M9K3.jpg

전시 소개

갤러리 루안앤코는 2023년의 첫 전시로 방수연(1984)작가의 개인전 Dehors(밖으로)를 기획하였습니다.방수연 작가는  오랜 시간을 바라본 일상의 풍경속에서 순간의 장면을 겹쳐내어  한순간이 아닌 다층적인 순간에 놓여 있음을 회화라는 고정된 매체를 통해 나타냅니다.
화면 위에 중첩된 빛들은 순간으로 고정되지 않고 울림의 흔적을 남기며 시선 밖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보이는 것이 단순히 고정된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보는자의 시선에 따라 사유할 수 있는 바깥으로의 세계가 열려 있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방수연

방수연의 작품에는 순간의 영속성이 자리하고 있다. 사물을 인식하는 순간, 그 찰나에 느껴지는 모든 감각에 대한 담담한 기록이다. 이 감각이 편중되지 않고 골고루 깨어나는 시간 즉 어둠이 내려앉는 어스름한 시간에 집중하며 그곳에 머무르는 몸의 감각을 화폭에 옮겨내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어둠은 경계를 넘어서는 시간이며 동시에 모든 감각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사본_-653A0521.jpg
사본_-653A0509.jpg
사본_-653A0499.jpg